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9명…이틀 연속 400명대

지역발생 380명·해외유입 49명…주말 영향으로 감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군인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이틀 300명대 확진자는 4차 유행 시작 전인 지난 3월 15∼16일(379명·363명) 이후 3개월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29명 늘어 누적 15만114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2명)보다 53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49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주간 단위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작아지는 흐름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300명대·400명대가 각 2번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