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호주 금융기관 홈페이지 다운…일부 복구돼 (상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미국 주요 항공사 홈페이지와 홍콩거래소, 호주 금융기관들의 홈페이지가 한때 알 수 없는 이유로 접속되지 않았다. 일부 사이트는 현재 복구된 상태다. 이는 전세계 주요 언론사의 홈페이지 다운 사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17일 파이낸셜리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주요 항공사와 호주 금융기관 및 거래소, 홍콩 거래소의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미 항공사 중에서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의 홈페이지가 잠시 동안 접속되지 않았다.

현재 이들 웹사이트는 복구된 상태다.

또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이트레이드, 미 해군연방신용조합(Navy Federal Credit Union) 홈페이지도 다운됐다.

아울러 호주의 4대 주요 은행 중 3곳의 서버도 다운됐다. 커먼웰스뱅크, ANZ, 웨스트팩 등이 영향을 받았으며 현재 이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호주 준비은행(RBA), 맥쿼리은행을 비롯해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사의 홈페이지도 다운됐다.

홍콩거래소의 홈페이지도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능한 상태였다가 현재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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