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산은, HMM CB 전환 할 것…안하면 배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DB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HMM(구 현대상선)의 전환사채(CB)가 오는 30일 만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CB의 주식 전환이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4일 기자 브리핑에서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3000억원 규모 HMM CB와 관련해 "전환단가가 5000원인데, 현재 HMM 주가가 4만6000원 수준"이라며 "전환하면 당연히 이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익을 거둘 기회가 있는데 이걸 포기하면 배임에 해당한다"며 "전환을 안할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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