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코로나19 발목’ 람 'US오픈 정상 출격~'

욘 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메이저 US오픈에 출격한다.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지난 24시간 동안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보건 당국의 확인도 받았다"며 "이제 US오픈을 준비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람보가 결연한 표정으로 머리끈을 질끈 묶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함께 올렸다. 지난 6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를 질주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람이 바로 PGA투어 통산 5승을 수확한 선수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2017년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펼쳐진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는 등 이 골프장에서 5차례 등판해 4차례 ‘톱 10’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공동 5위, PGA챔피언십에 공동 8위 등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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