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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이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했다. 사진=JTBC '슈퍼밴드' 티저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슈퍼밴드2' 새 프로듀서로 예능 홀로 서기에 도전한다. 이상순에 따르면 그의 아내인 가수 이효리는 "말 조심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지난 7일 JTBC '슈퍼밴드2' 공식 네이버TV 계정을 통해 '슈퍼프듀 시리즈: 이상순 편' 티저가 독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프로듀서 5인은 '슈퍼밴드2' 정식 녹화를 앞두고 사전 만남을 가졌다. 특히 새 프로듀서로 합류한 이상순이 나홀로 첫 예능 출연에 나서 주목받았다.
가장 먼저 촬영지에 도착한 이상순은 "너무 떨린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따르면 아내 이효리는 "말 조심해"라며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고 얘기해라. 그러면서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빨리빨리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유희열은 혼성그룹 베이비 블루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이상순의 흑역사를 들춰내 출연진의 폭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동안 이상순은 이효리와 함께 '효리네 민박' 등에 출연해 다정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데뷔 첫 솔로 EP '이상순(Leesangsoon)'을 발매하고 '슈퍼밴드2'를 통해 본업으로 돌아온 그가 뮤지션으로서는 어떤 관점으로 심사에 임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슈퍼밴드2'는 비주얼 티저와 초호화 프로듀서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담은 첫 만남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비주얼 티저에는 시즌1의 주역 뮤지션이자 밴드 루시의 베이시스트 겸 프로듀서 조원상이 참여해 여전한 '슈퍼밴드' 의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씨엘까지 초호화 프로듀서진을 자랑하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2'는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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