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레이, 올해 실적 재성장…내년 중국 매출 본격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레이에 대해 올해 실적이 재성장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이다.

키움증권은 레이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9억원과 3억원이다. 하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 212억원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증가 및 흑자전환이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도를 제외한 수출 국가 납품 물량은 정상화 됐으며 올해 2분기말 중 국 등 전시회 및 세미나 재개에 따른 효과로 신규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7억원과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2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적 재성장 구간 진입이 전망된다"며 "주요 수출 국가 정상화에 따른 물량 확대와 ODM 공급 계약 및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엔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지난 2월 레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던 중국 최대 치과 유통망을 보유하고있는 케어캐피탈(PE)과 하반기 내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신규 매출을 포함한 중국 매출은 600억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케어캐피탈이 보유 중인 Angel Align(투명교정장치 중국 시장 점유율 1위)과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레이가 소재 및 소프트웨어를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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