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인권, 외교정책의 중심'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인권 문제를 제기하면 대화 분위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인권은 외교정책의 중심”이라고 반박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지적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 및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인권을 외교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생각이 같은 협력국들과 인권 유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힘을 합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자원을 전용해 핵과 탄도 무기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우리의 제재는 인도주의 관련 지원이나 원조 활동 등은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