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유공자 유족 857명에 명패 달아드리기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6.25 전쟁 참전 용사 故 강순철씨의 자녀 강일순(74)씨 자택에 명패를 전달했다.[이미지출처=김해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선순위 유족 857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허성곤 김해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돌아가신 고(故) 강순철 씨의 자녀 강일순(74) 씨 자택에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허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공훈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계속 사업이다. 2019년 독립유공자 유족과 상이군경, 6.25 참전 유공자 등 1291가정에, 2020년 월남 참전 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특수임무 유공자 등 1377가정에 명패부착을 완료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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