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THQ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억2480만원을 시현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50억1444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18% 증가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2억 4832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별도기준 실적 성장도 두드러진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관광업황에도 불구하고 THQ는 기존의 인바운드 플랫폼(IP) 회복세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국 하이난 면세사업 호조로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79.29% 증가한 42억8922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억9634만원, 8억1621만원으로 모두 흑자전환 했다.
올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5월 중국 노동절, 9월 중추절, 10월 국경절 등 장기간 연휴 등 하이난 관광객이 확대되면 면세점 사업 실적 성장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어 과거 주력 사업이었던 인바운드 관광 사업이 회복하면 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관광업계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THQ는 1분기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 턴어라운드 성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1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첫 신호탄을 올린 만큼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