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업무협약

합천댐 상류 하천 쓰레기 주민 자율 관리사업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합천군-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업무협약 [이미지출처=합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합천댐지사, 합천군 주민 자율 환경관리 협동조합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지사장, 이종철 합천군 주민 자율환경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댐 상류 하천 쓰레기 주민 자율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천 환경보호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자율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하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환경관리 협동조합(사회적경제 기업)이 합천댐 상류 하천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게 하는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협동조합에 쓰레기 수거 실적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군은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안내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및 예산확보, 사업 진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동조합은 사업 참여 지역주민 모집, 쓰레기 수거 작업 시행 등을 하게 된다.

문 군수는 “우리 지역의 하천 쓰레기는 우리가 수거하자는 뜻을 가진 지역주민이 모여 협동조합이 구성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조합의 합천댐 상류 하천 쓰레기 상시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주민에게 좋은 일자리도 생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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