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목격자 2명 추가…'친구 가방 메고 서성이다 다시 누워'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봤다는 목격자가 2명 추가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당일 정민씨와 A씨를 봤다는 목격자 2명이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당일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이들은 실종 당일 드라이브를 하다 차를 세운 뒤 오전 2시50분께까지 현장에 머물렀고 손씨와 A씨의 사진도 찍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목격자는 한 매체에 "야구점퍼 입으신 분이 일으키다가 정민씨가 다시 풀썩 누웠다"며 "(A씨가) 갑자기 물건 챙기고 가방 메고 계속 서성이다가 저희가 갈 때 쯤에 다시 누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는 5개 그룹 7명에서 최소 6개 그룹 9명으로 늘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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