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9억 투입해 지역일자리 506개 만든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 하반기 29억원을 투입해 506명을 채용하는 '공공근로 및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휴ㆍ폐업해 경제적 어려움에 닥친 이들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남시는 먼저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196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15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310명에 일자리를 각각 제공한다.

선발된 사람은 시립체육시설 환경정화,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정비, 동 방역 활동 등 138개 사업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64세로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36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6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이들에게는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가 지급되고, 4대 보험도 가입해준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지원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23일 선발자를 개별 통지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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