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Q 영업익 373억원…전년比 290.6%↑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웹젠이 1분기 매출 780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27.1%, 영업이익은 290.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5.7%, 3.7% 감소했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과 'R2M'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웹젠은 당분간 두 게임의 대형 업데이트에 주력하면서 해외 진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내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게임의 국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웹젠은 '웹젠블루락', '웹젠블랙엔진' 등 다수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5개 이상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웹젠은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캐주얼 게임과 스포츠 게임까지 개발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웹젠은 PC 온라인 게임 '썬(S.U.N)'의 재출시 버전인 '썬(S.U.N. Classic)'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작게임의 개발과 출시 일정은 불가피하게 지연됐지만, 게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면서 사업순위를 점검해 개발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신작들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