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대책위 '수산시장서 확진자 8명 발생'

14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노량진 수산시장 내 종사자 누적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책위는 노량진 수산시장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도 동작구 주민과 서울시민들에게 공지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 측은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됐지만 동작구청과 수협이 주민들에게 공지를 하지 않고 있고, 방역에 대한 안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작구 측은 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시장 상인과 판매원 등 누적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동작구는 "개인정보 문제로 구청 홈페이지 등에는 확진자 번호만 명시하고, 어느 사업장 관련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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