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더존비즈온, 26분기 연속 성장세...올해도 지속'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26분기 연속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K비대면 바우처 사업으로 빠르게 증가한 가입자는 올해도 높은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Standard ERP는 성장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사업이 2분기로 지연됐음에도 전년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코로나19로 다소 미흡했던 Extended ERP의 경우 올해는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다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신규 그룹웨어의 출시도 하반기로 예정돼 미래 성장 동력이 지속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7.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지원사업이 2분기로 지연되며 1분기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연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성과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위하고 가입 증가에 따른 신사업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들의 주가와 높은 밸류에이션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부진한 주가 또한 2분기 실적 성장을 기점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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