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 재출시 맥도날드 '필레 오 피쉬', 3주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맥도날드는 13년 만에 재출시한 ‘필레 오 피쉬’와 한정 판매 제품 ‘더블 필레 오 피쉬’가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출시 후 "해외여행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버거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출시돼 너무 행복하다" 등의 고객 반응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필레 오 피쉬는 부드러운 스팀번(버거빵)과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생선살 패티에 맥도날드의 56년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타르타르 소스가 어우진 버거다. 지난해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가 적용돼 맛과 품질이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필레 오 피쉬에는 국내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국제 인증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해양관리협의회)을 받은 100% 자연산 알래스카 폴락 패티가 사용됐다. MSC인증은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업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요소들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재출시와 함께 더욱 맛있어져 돌아온 필레 오 피쉬의 제품력이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청과 니즈에 적극 부응해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필레 오 피쉬의 재출시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8일까지 매장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버거 세트 또는 라지 세트 구매 시 필레 오 피쉬 단품을 40% 할인된 가격인 2100원에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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