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임산부 원스톱 서비스 ‘맘편한 임신’ 시행

다양한 제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

임산부 배려 캠페인 [이미지출처=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통합 임산부 지원제도인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서비스 제공기관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것이다.

기존 서비스는 지원 종류가 한정되고 지역별로 신청 기관이 달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군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상담실 또는 지역 내 11개 읍면 사무소에서 한 번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정부24’ 사이트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임산부는 ‘맘 편한 임신’을 통해 전국 공통 서비스 14종과 군 자체 서비스 2종(임신 축하선물, 영양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통 서비스 중 엽산제·철분제는 임산부가 택배비용만 부담하면 보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통합제공 서비스가 시행된다”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