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섬, 온·오프 매출 성장…화장품도 기대' 목표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DS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세와 국내 소비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개선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한섬의 온라인 매출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핸썸TV'와 및 스타일라이브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온라인 매출액은 약 2760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하고, 매출 비중은 2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제품들이 동일가로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1206억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채널 이익 기여도는 약 62.0%로 예상된다.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연속 2개월 상승하며 지난달 전년대비 25%나 급등했다. 한섬의 매출액 중 백화점 비중은 약 60.0%인데 지난 2월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서울 오픈으로, 오프라인 매출액은 연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신사업의 경우 하반기 프리미엄 더마 화장품 출시 예정이며, 국내 현대백화점 유통망 및 VIP 고객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국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경쟁 패션업체는 지

난해 영업이익 중 95% 이상을 화장품 사업에서 거둔 만큼 동사의 화장품 사업 실적 또한 밸류에이션에 유의미한 요소로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