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쿠팡 진해물류센터 개소 맞이 채용 면접 진행

물류 사원 100여명 고용 위해 채용 설명회와 현장 면접 병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19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쿠팡 진해 물류센터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쿠팡 진해 물류센터는 5월 10일 개소를 앞두고 물류 사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병행해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서류 검토를 거친 인원에게만 참석을 안내하고, 면접장으로 통하는 별도의 출입구를 지정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쿠팡 관계자로부터 담당 업무, 근무 조건 등 채용 개요를 설명을 들었다.

문의 사항에 대한 질의와 응답 시간도 있었다. 이후 현장 면접관은 즉석 채용 면접을 했다.

쿠팡은 진해구 두동지구에 2986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만8000평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개소하고 내년까지 최대 3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5일 쿠팡과 '창원시민 우선 채용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은 근로자의 고용 안정, 근로 조건 개선,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시는 쿠팡이 창원시민을 우선채용 하는 데 필요한 행정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유재준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쿠팡 진해물류센터 채용 계획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에서는 창원 시민 우선 채용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