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교육장 “마을 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지난 13일 청 대회의실에서 각 과 과장 및 팀장과 담양마을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마을 학교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학교 운영 협의회에 앞서 도 교육청 파견교사인 이형민 선생님은 순천풀뿌리교육자치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마을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협의회에서는 마을 학교 대표들이 3월 마을 학교 이야기를 시작으로 씨앗동아리 운영, 마을교육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방안,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했다.

소나기 마을 학교 대표는 “작은 학교인 담양 금성중학교의 모든 학생이 마을 학교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금성초에서 악기를 대여해줘서 마을 학교 학생들이 월 1회 양로원에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하기로 했다”며 학교에서 마을 학교를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아이들을 맡아서 노력해주시는 마을 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마을, 학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마을 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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