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어제 출국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 탄 것 같은 기분 들어"

배우 윤여정[사진=콘텐츠 난다긴다 제공]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13일(한국시간) 출국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여우조연상 후보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다"라며 "오는 26일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라고 14일 전했다.

윤여정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수상 때마다 기쁨을 함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하나의 작품에서 다섯 배우가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상을 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면서 "세계 영화인들의 큰 축제에 초청받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계 선배로서 포문을 연 만큼 앞으로 한국 배우들이 세계에서 더 인정받고 국제시장에 나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나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리 아이작 정), 각본상(리 아이작 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음악상(에밀 모세리) 여섯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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