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1 지역에너지신산업 지원 공모사업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햇빛발전소 46개소 건립 목표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이미지출처=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거창군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전 읍·면 주민설명회 및 현장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철저한 공개평가 준비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전략에 부합하고 지역 에너지생태계와 결합한 창의적 모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햇빛발전소 46개소 건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20억원에 태양광 850㎾(10㎾ 5개소, 15㎾ 4개소, 20㎾ 37개소) 정도로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재원 매칭비율은 국비 25%(5억 원), 군비 25%(5억 원), 민간사업자 50%(10억 원)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단순한 창고 지붕이 마을햇빛발전소로 활용된다면 20년간 고정적인 수익 창출로 마을 소득증대와 공동기금 조성에 기여하는 농촌지역 미래먹거리 사업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마을햇빛발전소는 마을 공동창고 또는 집하장(공동작목반) 지붕을 활용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20㎾ 미만)를 건립한 후 발생하는 전기를 매전해 마을 공동기금 및 민간투자자의 수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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