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국토부 공모 선정 … 13억 확보

경남 밀양시에 시행될 스마트시티 솔루션 안내문.(사진=밀양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시티 솔루션들을 전국으로 확산 보급하는 프로젝트다. 이 중 솔루션집중형에는 전국 63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해 14개 시·군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밀양시가 유일하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운전자에게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7곳에 설치해 시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또한 안심벨, 와이파이 등 ICT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7곳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내 효과성, 주민만족도 등을 검증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첨단 ICT기술로 교통, 안전, 복지 등 생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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