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확진 309명…어제보다 19명↑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03.04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0명보다 19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9명(80.6%), 비수도권이 60명(19.4%)이다. 경기 136명, 서울 101명, 부산 20명, 충북 15명, 인천 12명, 경북 5명, 광주·충남 각 4명, 울산·강원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전북·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 또는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34명 늘어 최종 424명으로 마감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과 가족 내 전파가 줄을 이었다.

경기 김포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을 중심으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천에서도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총 6명이 감염됐다.

대한항공은 본사 직원 6명이 확진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 밖에도 식당, 사우나, 병원, 공장, 헬스장 등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