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스마트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청사 주차장에 ‘IoT 기술적용 장애인주차관리시스템 설치’ 통해 장애인 이동권 증대...노후 수어통역화상전화기 태블릿PC로 전면교체, 장애인 행정편의 제공

수어통용역 태블릿PC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생활현장에 적용, ‘스마트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8월, 장애인 이동권 증대를 위해 청사 내 주차장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장애인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 계도·단속 ▲주차구역 현황 정보제공 ▲원터치 주차장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에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를 위해 구청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수어통역화상전화기 22대를 태블릿PC로 전면 교체했다.

구는 다양한 장애유형별 스마트 보조기기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후화된 화상전화기를 단순 교체하지 않고 태블릿PC로 교체,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보조기구 ▲장애인콜택시부름 도구 ▲장애인복지종합안내서 전자책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휠체어·유모차 등을 동반, 시설을 이용할 경우 겪는 불편함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 지역내 공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누적정보’를 지도로 제작, QR코드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IT기술을 장애인분들의 생활 현장에 적극 활용, 장애인친화도시 강동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복지서비스의 스마트한 변화에 기대감을 높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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