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보육·교육 안내서 '아이야, 중구가자' 발간

중구의 특별한 공교육 4종 세트 소개...각종 보육·교육시설 이용안내 조목조목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의 보육 ·교육 안내서 ‘아이야 중구가자’를 발간했다.

인구 12만6000명의 중구는 중학교 진학 시 초등 6학년의 18%가 감소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적은 인구 수라는 위기를 더 많은 지원 가능의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민선 7기 출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걸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해온 서양호 구청장이 그간의 결실을 책자에 담아냈다.

중구민들이 양질의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빠짐없이 찾아 누릴 수 있도록 71면 분량의 보기 좋은 크기로 제작됐다. 책자 곳곳에는 QR코드가 있어 주민들이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중구의 특별한 공교육 4종 세트인 ▲전국 최초 구 직영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만족도 99%를 달성, 전국의 표준 모델이 된 구 직영 초등 돌봄센터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입시컨설팅이 이루어지는 중구 진학상담센터 ▲생생한 미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진로체험버스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연령별로 중구의 보육, 교육 프로그램과 각종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단계별 이용 서비스’를 통해 친절하게 안내했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해 7월에 개관한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 및 올해 2월에 개관한 중구의 생활 SOC 복합공간인 ‘신당누리센터’ 등을 비롯 각종 보육, 교육과 관련된 공공시설 이용 안내를 조목조목 담았다.

이외도 주제별로 꾸며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지원 혜택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책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어린이집, 초등 돌봄 기관과 중구 청소년 센터 등에 배부했다.

또, ‘아이야 중구가자’는 구 홈페이지, 영유아 기관 전용 알림장 앱인 키즈노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카페 및 밴드에 전자파일로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에 관한 불안도 많이 커졌을 텐데 이 책자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중구의 모든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정에 중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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