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 거동 불편 어르신 성인용 기저귀 지원

거동 불편 재가 어르신들께 성인용 기저귀 3개월분 전달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저귀 사용 어르신 30명에게 성인용 기저귀 3개월분을 지원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 장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몸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기저귀 사용 어르신 30명에게 성인용 기저귀 3개월분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질환과 장애로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받은 할머니는 “뇌수술 후 의사소통도 잘 안 되고 일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기저귀를 사용 중인데 기저귓값이 항상 부담됐다”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장용 장흥읍장은 “틈틈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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