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안철수로 단일화…금태섭 '진심으로 축하'(상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왼쪽)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지난달 18일 상암동 채널에이 사옥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토론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3지대'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대표를 향해 "축하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 캠프는 1일 오전 국회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와 금 후보는 지난달 4일 국회에서 만나 제3지대 단일화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두 차례의 토론을 거쳐, 지난달 27일 100%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금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승리한 안 후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 후보는 "작은 가능성을 보고 도전하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함께 뛴 분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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