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넛지파트너스 인수…'재무 택스 토탈 솔루션' 확대 제공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증빙 관리와 전표처리 관련 기업인 넛지파트너(이하 넛지)와 사업 제휴를 포함한 지분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수 대금은 100억원(지분 80%)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비즈니스온은 필수 업무인 전자세금계산서 업무에 더해 증빙 관리, 전표처리와 같은 재무 서비스부터 세무신고 업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재무관리 솔루션으로 제공이 가능해져 고객의 재무, 세무 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인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수익원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넛지는 전자증빙, 전표 생성을 통한 경비처리와 연계한 세무 업무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 연동 자금 임금 지급과 외환업무를 처리하는 펌뱅킹 솔루션, 프로젝트 관리 및 고객관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ERP 시스템 연동을 통한 전자증빙, 전표 생성 및 세무신고 업무 자동화 서비스 분야는 전자세금계산서를 ERP에 연동해 사용 중인 대기업과 글로벌 IT기업들에 빠른 확장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 확보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넛지의 기술력이 동사가 전개해온 전자세금계산서, 매입 매출 통합관리, API 제공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기능의 고도화에 기여하며 기술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지난해 주요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자계약 분야 기술 선도업체 ‘글로싸인’과 빅데이터 사업의 밸류체인 확대와 고도화를 위한 ‘플랜잇’ 인수를 끝마쳤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