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유아숲체험원 정기이용기관 모집

29일까지 시설인가 받은 어린이집·유치원 대상…2월5일 최종 선정... 3월부터 1개 기관 25명 내외로 기본숲 또는 자율숲 체험반 선택 이용가능

지난해 상도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년 유아숲체험원’ 개장에 앞서, 시설인가를 받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이용기관을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을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공간으로, 현재 구는 현충근린공원 내 서달산 유아숲체험원(상도동 산49-36)과 상도근린공원 내 상도유아숲체험원(상도동 533-3) 등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오후 4시 오전과 오후로 운영되며, 전문 유아숲 지도사가 배치되는 기본숲 체험반과 기관담임교사가 인솔하는 자율숲 체험반으로 구분된다.

1개 기관에서 25명 내외로 주 1회 하루 3시간 동안 기본숲 체험반 또는 자율숲 체험반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관은 신청서, 숲체험반 편성명부, 학부모 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29일(금)까지 구청 공원녹지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빌딩 3층)로 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이메일(hhchoi48@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정기적인 숲체험 활동 가능 여부 ▲학부모 동의 여부 ▲인솔교사 동행 여부 등을 심사해 2월5일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한다.

유아숲체험원의 운영시간과 참여인원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유아숲체험원 2개소를 운영해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840여 명의 아이들이 방문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숲을 오감으로 느끼며 더불어 창의력도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관련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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