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후부터 비…저녁부터 전국 확대

강원 영서·경기 북부는 밤부터 눈
낮 최고기온은 중부 5도 이상

겨울비가 내린 7일 서울 중구 한 면세점 앞에서 중국 보따리상(따이궁)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21일 저녁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은 정오부터, 수도권과 충남 내륙, 전라 서해안은 오후 3시부터 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2일 아침까지 충남, 전라, 경남, 제주 5∼20㎜다.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내륙, 서해5도 5㎜ 내외,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1㎜ 내외다.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는 이날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외 지역은 영상의 기온이 이어져 대부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도가량 올라 중부지방은 5도 이상, 남부지방은 대부분 10도 이상이 될 전망이다.

22∼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수도권, 강원영서 제외)에 비 또는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23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중 충청권으로 확대되고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은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올 예정이다.

기상청은 "22일~24일 동해안 산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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