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제철, 여전히 저평가·올해 호실적 '목표주가 17%↑'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20년 인건비 증가분과 자산매각 관련 손실 등을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해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과 냉연 판매량 증가 등이 기대돼 호실적이 예상된다.

올해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조57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3%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76.6% 증가한 6053억원, 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국제 철강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친환경자동차용 소재 공급과 수소 생산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