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취약계층 한파대책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긴급 지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취약계층 대상 한파대책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추가로 특교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에도 한파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특교세 3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재난안전특교세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쪽방상담소 등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관련 시설별로 긴급물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소외계층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한파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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