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참위에 세월호 자료 목록 공개

안보 상 제외 문건 외에는 적극적으로 공개 방침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가정보원이 보유한 세월호 관련 자료 목록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에 공개된다.

19일 국정원은 보유 중인 세월호 전체 자료 목록을 사참위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정원은 ‘세월호’ 또는 ‘세월號’ 가 포함된 문서 64만건에 대해 사참위가 열람해 필요한 조사를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그동안 세월호 진상규명에 협조하기 위해 관련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참회에 자료를 열람,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목록 열람 과정에서 해당 문서에 대한 확인 요청이 있을 경우 안보 등 적법한 비공개 사유를 제외한 문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월호 유가족을 국정원이 만나 세월호 관련 자료 목록을 열람하는 방안 등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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