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97명 신규확진

1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2729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대인 130명이나 1주 전(11일)의 155명보다 감소했다. 하루 전체 발생은 17일 132명, 11일 167명이었다.

18일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전날 검사 건수 급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발생 확진자 대부분은 17일에 검사를 받은 경우다. 17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1만1968건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일반인 익명검사가 시작된 작년 12월 14일 이래 35일만에 최저치였다. 최근 보름간(3∼17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건수는 2만5515건이었다.

1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는 2만2713명이었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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