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특별 방역점검

50개소 전수 검검 종사자 사적모임, 선제 검사 여부 등 살펴...월 1회 지속 점검 예정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50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외에도 ▲종사자 동선관리 및 휴무 시 사전승인절차 이행 ▲종사자 사적모임 금지 ▲시설 내 접촉 최소화 방안 마련 ▲종사자의 주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 의무화 준수여부 등의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발견된 시설에는 과태료 부과 등 처분과 함께 점검 종료 후 1주 이내 추가 불시 점검을 실시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방역점검과 함께 모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선제검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검사결과를 관리하는 등 노인복지시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감염 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에서 단 한 명의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은 지속적인 방역과 지역내 시설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철저한 방역점검 및 지원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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