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섬, 올해 기대감 유효'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4만1000원 제시…11일 종가 3만원

한섬의 앳홈 서비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올해 한섬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3만원이다.

한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 수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추정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으로 부진 주된 사유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반영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영향과 온라인 신규 채널 확장 등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10~11월 초순까지의 흐름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이연 수요 반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지난해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 역시 기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그룹 계열사의 채널 확장이 지난해 6월부터 다음 달까지 계속됨에 따라 채널 확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화장품 신규 브랜드도 런칭된다. 아직까지 구체적 수치를 언급하기에는 어려운 단계이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한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1%. 1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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