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수능일 충장로 일대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021학년도 수능일에 동구 충장로 일대에서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및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구청, 동부교육지원청, 패트롤맘 등 총 30여 명이 참여, 청소년 주요 밀집지역에서 학생들의 비행·탈선행위 및 집단 패싸움 등 각종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순찰을 통해 해이해진 분위기를 바로 잡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광주광역시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서 환경적 취약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 및 조기 개입해 귀가 지도했다.

추가로 청소년쉼터,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관심과 안전한 환경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해 ▲심리검사·상담 ▲코로나19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 제공 ▲청소년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도·보호활동을 바탕으로 수능일을 포함해 연말연시에도 청소년 음주·흡연 등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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