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민연대, 농업 원로 유공자 장흥농민상 시상

코로나19로 장흥 농민 대동한마당 실내행사로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 농민연대(상임대표 김재기)는 지난 3일 장흥농민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장흥농민대동한마당은 농업 관련 10개 단체 연합 주관으로(장흥군 친환경 연합회 외 9개 단체)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읍면 농민교류·화합 행사다.

올해는 80세 이상 고령의 우수 농업 유공자를 읍면당 1명씩 총 10명을 시상했다. 공적은 소득증대 등 농업발전에 기여, 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자이다.

수상자는 장흥읍 황종길, 관산읍 노영선, 대덕읍 윤봉규, 용산면 김영남, 안양면 임매수, 장동면 이운기, 장평면 마경환, 유치면 문학래, 부산면 김유직, 회진면 임길준 씨다.

김재기 농민연대 상임대표는 “올해 생산량 감소 및 재해 등 여러 가지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소규모지만 이런 행사를 개최해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더 많은 농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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