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년 예산 4.6% 증가

1조1416억원…제출 예산안보다 175억원 더 책정
문화재 보수정비·세계유산 보존관리 등 문화재 관리에 증액

2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결산안에 대한 질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질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과 다음 차례 질문을 할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만 자리에 남고 나머지 의원들은 회의장을 나간 가운데 시작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문화재청은 내년도 예산이 1조1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전했다. 올해 1조911억원보다 4.6% 많은 액수다.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1조1241억원보다 175억원이 더 책정됐다. 문화재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증액됐다. 문화재 보수정비 130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23억원, 소규모 긴급 매장문화재 조사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문화재 수리 이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문화재 방재 무인기(드론) 스테이션 운용, 무장애 공간 조성사업, 궁궐 활용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 사업, 문화재 예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문화재 보존관리체계를 혁신해 새로운 유형의 문화재 행정과 정부 혁신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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