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독점 깬 이재명 ''배달특급' 많이 이용해 주세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이 추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사회간접자본이라며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3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디지털 경제시대의 배달앱은 아날로그 경제시대의 고속도로처럼 사회간접자본(디지털SOC)이므로 독점이 아닌 경쟁이 보장돼야 한다"며 "경기도 배달특급 많이 가입하고 이용해 주시면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도는 앞서 이달 1일부터 화성ㆍ오산ㆍ파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첫날 하루에만 이들 지역에서 4504건의 주문이 접수돼 매출 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gcbrand.com.kgcdelivery_android) 또는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530874203),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 받아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오랜 시간 공들인 '배달특급'이 드디어 이달 1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앱 기능과 서비스 등을 개선해 소비자 할인 등 혜택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배달특급을 내년에 27개 시ㆍ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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