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全 중학교 내달 4일까지 원격수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계속되자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수능 다음날인 내달 4일까지 전체 중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3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광주에선 중학교 교사의 31%가 수능시험 감독관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직원들의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동안은 학교에 정상 출근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수능 다음날에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수능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다음주 광주지역 모든 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며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중학생들도 고3 형·언니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수업 종료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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