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역세권 프리미엄 누리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역세권은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신뢰받는 인기 요소다. 역과 가까운 단지의 입주민은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하고 이동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까지 누릴 수 있다. 이에 역세권을 갖춘 단지의 경우 분양 직후는 물론이고 입주 후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단순히 역세권을 넘어 더블역세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 지하철 노선뿐 아니라 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각종 지하철 연장선 등 교통망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집 근처에서 하나 이상의 역을 이용 가능한 단지는 부동산시장에서 인기가 높으며 그만큼 프리미엄도 높다.

KB부동산 시세에 의하면 서울 용산구 소재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2017년 입주)의 전용 77㎡ 평균 매매가는 올 1월 9억2,000만원에서 10월 10억8,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을 모두 이용 가능한 오피스텔로, 입주 후 더블역세권이 가시화되면서 더욱 가파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다.

GTX 개통이 예정된 더블역세권 오피스텔도 인기다. 경기 고양시 소재 ‘일산디엠시티스카이뷰’(2020년 입주)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지난 4월 5억7,500만원에서 10월 6억8,000만원으로 1억원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GTX 킨텍스역(예정)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의 교통망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광역교통 2030 사업을 통해 97조3,386억의 사업비를 수도권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통망이 점점 더 촘촘해지면서 기존 역세권 단지 역시 역을 활용한 이동 범위가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은 점점 더 ‘옥석가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교통망 호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에서 역세권을 넘어선 ‘더블역세권’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막론하고 분양 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더블역세권을 갖춘 신규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둬 화제다.

현대엔니지어링은 오는 12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29㎡ 총 463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3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은 교통, 편의, 문화, 업무 등의 생활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등의 업무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GTX-B노선이 정차예정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인천 송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 1~3층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이 공급될 예정이며 도보권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NC 신구로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대형유통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에서 약 2km 거리인 영등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한편,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도 동시에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센트럴은 지상 1~3층 규모로 인근의 신도림역과 구로역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는 물론 반경 약 1㎞ 내에 2만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가가 대로변 사거리 코너변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한 일반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과 달리 입주 업종의 폭이 넓고, 소비력이 높은 20~30대 젊은 층을 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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