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WTO 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합의'

AFP 통신 보도...EU 지원 받으면 당선 가능성 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국제부 기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으로 나이지리아 출신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결선에 진출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가운데 선호 후보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이날 만났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에서 79개국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힌 만큼 27표에 이르는 EU측의 몰표를 얻을 경우 WTO 사무총장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진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 정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선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EU 지도자들에게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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