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립 백민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특별전시회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레프리카 작품전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 군립 백민미술관에서 지난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황금 색채의 거장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년~1918년)’의 레프리카 작품전이 진행 중이다.

23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0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최하게 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세계 미술사의 ‘분리주의’대표 주자이며, ‘황금빛 화가’라고 지칭되는 화가로 성(性)과 사랑 등에 대해 상징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며 다양한 주제를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잡아내어 전 세계인들에게 칭송받는 화가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좀 더 쉽고 재밌게 클림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전시를 관람하는 관광객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클림트의 유명 벽화 중 하나인 생명의 나무에 스티커를 붙여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등의 체험행사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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