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전 남편 임우재, 이혼 관련해 악플 단 200여명 고소

[이미지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한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자신의 출신과 재산분할 문제 등에 관한 악플을 단 200여 명의 누리꾼을 고소한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임 전 고문이 최근 이혼소송을 벌이는 동안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고소를 당한 네티즌은 2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 전 고문이 5년 3개월에 걸친 이혼소송을 벌이는 동안 관련 소식을 다루는 기사에서 그의 출신과 재산분할 문제 등과 관련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를 받는다.

한편 임 전 고문은 1999년 8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결혼하였으나 지난 2014년 10월 이혼 조정절차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지난 1월 이부진 사장에게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이 있으며, 재산분할을 위해 임 전 고문에게 141억 1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혼 소송은 5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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