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전국 남·여 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13개 '기염'

인상 1위, 용상 1위, 종합 1위로 3관왕 달성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감독 진영삼, 황인창, 고우민, 한근규, 이형민, 박수빈, 이소정, 윤하제, 강지수, 김지희 선수.(사진=경남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는 역도부가 제92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 대회와 제34회 전국 여자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중 제92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 대회 -109㎏급에 출전한 황인창 학생과 -67㎏급에 출전한 고우민 학생은 각각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109㎏급 이형민 학생은 인상 2위에 용상 2위로 합계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89㎏급 한근규 학생은 인상 3위에 용상 2위로 합계 2위를 획득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제34회 전국 여자역도 선수권대회 ?87㎏급에 출전한 윤하제 학생과 ?64㎏급에 출전한 강지수 학생은 각각 인상 1위에 용상 1위로 합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3관왕을 달성했다.

?59㎏급에서 김지희 학생은 인상 2위에 용상 2위로 합계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87㎏급에서는 박수빈 학생은 인상 1위에 용상 3위로 합계 2위를 기록하며 금·은·동메달 각각 1개씩을, 이소정 학생은 인상 3위에 용상 2위로 합계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대 역도부는 양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다가올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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