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역, 용인~교대역 M버스 신설된다

M버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통근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수원~서울역, 용인~교대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2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M버스 2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이 결정된 노선은 경기 수원시 권선대림아파트~서울역(5대), 용인시 동백(초당역)~서울 교대역(10대) 노선이다.

대광위는 "경기 수원시와 용인시는 지속적인 광역버스 이용수요 증가에 따른 기존 노선의 높은 혼잡도로 인해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이라며 서울행 M버스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노선은 대중교통 통행 수요 및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고도 덧붙였다.

신설이 결정된 M버스 2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등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면허 발급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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