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신입생 적응·동기유발 ‘몰입 프로그램’ 눈길

블렌디드형 진로상담·전공학과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학생활 적응과 소속감 증진 과정 학생 호응 높아

신라대 캠퍼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신라대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3단계 캠퍼스 몰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의 학업동기를 높이기 위해 진로 상담과 전공 관련 학과 주도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자체에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해 진행하고 있다.

신라대 교육혁신본부는 교내 단과대학과 각 학과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한 결과 약 3000명 이상 신입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라대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대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결합한 블렌디드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생 대학생활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신입생 환영 퀴즈 이벤트, 신라인의 노래 UCC 경진대회, 신라학생성공 가이드북 배포, 행정부서 탐방영상 제작,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을 병행함으로써 신입생의 참여를 이끌었다.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캠퍼스 투어를 비롯한 1대1 성격유형검사와 진로 상담, 인생설계, 전공 교수 특강 등 학생들의 적응과 소속감을 높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들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항공학부 신입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생활이 제한돼 아쉬웠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라대는 이번 캠퍼스 몰입 프로그램의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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