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주일 만에 코로나19 '잠잠' … 확진 택시기사 역학조사 '진행형'

22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125명
경북에서는 경주·포항에서 깜깜이 확진자 지속

9월1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한 양말 가판대 앞에 '대구시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 정부 재난지원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나오지 않았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712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해외유입을 포함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1주일 만이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구에서는 지난 17∼20일 각각 2명, 21일 1명의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8일 확진된 70대 택시기사와 관련한 탑승객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택시기사는 지난 7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11일까지 택시영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9월11일까지 이 택시를 이용한 승객 147명의 명단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는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주민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일에도 경주에서 1명, 포항에서 3명 추가되면서 경북지역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474명으로 집계됐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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